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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생활비 절약법 총정리(고정비,식비,자동결제 줄이기)

by 애브리띵궁그미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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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는 자유롭고 간편한 삶을 즐길 수 있지만, 그만큼 경제적으로는 부담이 큽니다.

특히 모든 생활비를 오롯이 혼자 부담해야 하기에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월세, 식비, 공과금, 교통비 등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용부터 카페 한 잔까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아끼면서도 삶의 질은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자취 5년차 1인 가구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현실적인 생활비 절약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월세부터 관리비까지, 고정비 줄이는 꿀팁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단연 월세입니다. 수도권 기준,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가 최소 50~100만 원 수준이 평균인데요. 여기에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까지 합치면 ‘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구조’가 됩니다.

그래서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꿀팁을 알아볼게요.

  • 옵션 없는 집이 더 싸다? 꼭 그런 건 아닙니다.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 가전이 포함된 집은 초기 비용이 적고, 중고 가전을 사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 원룸 월세가 너무 부담된다면... 대신 셰어하우스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공용 공간을 쓰긴 하지만 월세가 확실히 저렴하고, 관리비 포함된 곳도 많습니다. 아니면 같이 살면서 월세를 반반 낼 수 있는 룸메이트를 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관리비 포함 항목 확인 : 일부 원룸은 수도세나 인터넷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절약이 됩니다.
  • 겨울 가스비 줄이기 : 겨울철 난방비 폭탄을 피하려면 전기매트와 온열조끼를 적극 활용하세요. 창문에서 들어오는 외풍 차단을 위한 스펀지나 뽁뽁이도 활용하고 커튼을 쳐서 온도를 따듯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 여름 전기세 줄이기 : 에어컨을 처음에 낮은 온도로 빨리 열을 식혀서 시원하게 해준 후 ,온도가 떨어지면 25-26도 정도로 유지해두는게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 껐다 켰다 자주하면 오히려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1인 가구의 경우, 전기세와 수도세는 사용량이 적어 기본요금 수준으로 나오기도 하니, 한 달 평균치를 파악해보고 맞춤형 절약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비 아끼는 법, 배달앱 지우는 것부터!!

 

혼자 살면 요리해서 먹는것 보다 배달이 편하다는 이유로 식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실제로 자취 초보의 한 달 식비를 보면 40만 원이 훌쩍 넘는 경우는 흔하죠. 이를 줄이려면 배달 앱을 지우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만약에 정말 정말 배달음식이 먹고 싶다면 포장해오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냉동식품 + 에어프라이어 : 간편하고 저렴하면서도 맛있습니다.
  • 집밥 만들어 먹기 : 반찬을 일주일치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간단하게 차려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사먹는 것 보다 식비를 아낄수 있습니다. 반찬으로 해먹기 어렵거나 양이 많아질 경우는 반찬가게에서 사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즉석밥 + 국 ,김, 참치 : 쿠팡에서 간편조리 식품을 묶음으로 구매하면 단가가 절약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점심 도시락 챙기기: 하루 7천 원 아껴도 한 달이면 14만 원입니다.
  • 카페 대신 홈카페 : 캡슐커피,드립백, 인스턴트 스틱, 핸드드립 세트 활용으로 월 10만 원 이상 절약 가능합니다.

식비는 ‘습관’입니다. 처음엔 귀찮아도 일주일만 해보면 확연히 지출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입니다.

 

통신비·구독비, 묻지마 자동결제 줄이기

 

매달 빠져나가는 통신비와 OTT 구독료도 쌓이면 큰 돈입니다. 특히 1인 가구는 ‘나 혼자 보는데 왜 이렇게 나가지?’ 싶은 경우가 많죠. 통신비나 스트리밍 서비스도 잘만 조정하면 월 5만 원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 휴대폰 요금제 변경 : 데이터 무제한이 아니어도 충분한 경우 많으니 월 사용량을 보고 요금제를 낮춰보세요.
  • 알뜰폰 전환 고려 : 카카오페이, 헬로모바일 등에서 월 1만 원대 요금제도 충분히 사용 가능.
  • OTT 구독 공유하기 : 넷플릭스, 디즈니+, 왓챠 등 가족/지인과 함께 쓰면 반값 이상 절약.
  • 음악 스트리밍도 번들 확인 : 유튜브 프리미엄 + 뮤직 서비스 번들 요금제가 더 저렴한 경우 많음.
  • 사용하지 않는 자동결제 정리: 앱스토어, 네이버 멤버십, 정기배송 구독 등은 리스트 확인 후 정리하기.

‘모르는 새 나가는 돈’을 막는 게 절약의 시작입니다. 통장 내역을 월 1회 점검하고, 자동결제 항목만 잘 정리해도 적잖은 금액을 아낄 수 있습니다.

1인 가구라고 무조건 절약만 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맛있는 것도 먹고, 가끔은 카페에서 여유도 즐겨야죠. 하지만 반복되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 훨씬 더 여유로운 소비가 가능합니다.

생활비는 줄이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나에게 진짜 필요한 곳에 쓰기 위한 수단입니다. 오늘 소개한 절약법 중 한 가지라도 실천해보세요. 당신의 통장이 조금 더 웃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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