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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vs 천연식품,효과부터 가격,섭취법까지

by 애브리띵궁그미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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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천연식품 효과 가격 섭취법
Vo Thuy Tien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3985872/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하루 비타민C 한 알, 유산균, 오메가 3, 비타민D까지. 이제는 약통을 따로 챙겨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식단만 잘 챙기면 굳이 영양제를 먹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도 생깁니다. 저처럼 바쁜 직장인들은 식재료를 사서 보관을 하고, 영양을 갖춘 식사를 요리해서 만들어 먹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주말에는 시간이 여유가 있지만 평일에 퇴근하고 와서는 골고루 챙겨 먹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빠르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음식을 찾게 되고, 배달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선택하는 두 가지 건강관리 방식, 건강기능식품과 천연식품을 다양한 기준으로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저 또한 이런 생각을 해봤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내용이라 제 생각도 넣어봤습니다.

 

1. 효과 비교 - 빠르게 채우느냐, 넓게 흡수하느냐

건강기능식품의 가장 큰 장점은 ‘즉시 보충’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타민C 한 알이면 오렌지 여러 개 분량을 한 번에 빠르게 채울 수 있고, 철분이나 아연처럼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쁜 직장인, 식사 패턴이 불규칙한 직장인,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는 분들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영양소는 단독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천연식품은 여러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들어있어, ‘상호작용’을 통해 체내 흡수를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시금치는 철분뿐 아니라 엽산, 비타민K, 식이섬유도 함께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얻기 힘든 자연적인 균형입니다. 

전문의에 따르면, 특별한 결핍이 없는 경우에는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회복이 필요하거나, 질병 예방이나 치료 보조 목적이라면 건강기능식품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가격 비교 - 장기적으로 보면 어떤 쪽이 이득일까?

건강기능식품은 정기구독 상품도 많고, 한 번에 3~6개월 분량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적으로 월평균 3만~7만 원 정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종류에 따라 가격대는 천차만별입니다.

천연식품은 비교적 고르게 지출이 분산되며, 식재료이기 때문에 '식비'로 자연스럽게 소비됩니다. 하지만 신선식품, 과일, 유기농 채소 등을 꾸준히 구매할 경우에는, 월 10만 원 이상이 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음식을 해 먹느라고 장을 봐뒀는데 식재료가 상하거나 물러서 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즉, ‘가격만 보면 건강기능식품이 더 경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식사는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 요소이므로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제가 보기엔 건강기능식품과 천연식품을 둘 다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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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섭취 방법 - 편리한 알약 vs 천연식품으로 만든 식사

건강기능식품은 하루 정해진 용량을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됩니다. 이동 중이나 바쁜 출근길에도 쉽게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편리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용’입니다. 비타민A나 철분, 마그네슘 등은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신장에 부담을 주거나 소화 불량,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성분 확인과 복용 시기(식전/식후), 동시 섭취 여부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몸에 좋다고 해서 영양제를 이것저것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반면 천연식품은 조리와 보관, 식재료 다양성, 식사 구성 등 손이 많이 가는 단점이 있지만, 한 끼 식사로도 영양소를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두유+바나나+견과류 스무디, 점심엔 곡물밥+나물반찬, 저녁은 고등어+브로콜리 구이 식단으로도 기본적인 영양소는 충족됩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게 아니라 같이 섭취해야 더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4. 지속 가능성 - 현실적인 선택은?

결국 많은 사람들의 고민은 여기에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만으로도 충분한가요?" 또는 "천연식품만으로도 괜찮을까요?"

정답은, 두 가지를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조절하는 것’입니다. 평소 먹는 식사로 대부분의 영양소를 챙기되,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따로 영양제로 보충하는 방식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햇볕을 많이 못 쬐는 직장인은 비타민D 보충이 더 필요할 수 있고, 생리량이 많은 여성이라면 철분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화로 인해 흡수율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은 코엔자임 Q10, 루테인 등의 기능성 제품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 등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다니고 있는 병원 전문의 선생님께 따로 문의하신 후 맞는 영양제를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건강기능식품과 천연식품은 상반된 개념이 아닙니다. 서로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알고 본인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챙겨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기본적인 생활습관 위에 건강기능식품이 더해진다면, 우리는 보다 편리하면서도 더 좋은 건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거 무조건 챙겨 먹기’가 아니라, ‘필요할 때 제대로 먹기’ 이 부분만 기억하셔도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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